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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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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02.09.금~2007.02.27.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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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김주호(조각), 이용석(회화), 한선현(조각), 최홍선(공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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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조각), 이용석(회화), 한선현(조각), 최홍선(공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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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몽상이라 함은 사전적인 의미로 1. 꿈속의 생각. 2 실현성이 없는 헛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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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이라 함은 사전적인 의미로 1. 꿈속의 생각. 2 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함. 또는 그 생각을 말한다. 꿈은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을 말하는데 구태여 프로이트의 말을 언급하지 않아도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의 또 다른 분출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때에 꿈에 대한 소망들을 품고 있는 일반사람들에 작가가 생각하는 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볼 수 있게 기획하였다. 그리하여 미술의 상상력이 표현된 작업을 하는 작업으로 회화, 조각, 공예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김주호(1949년 생)의 출품작으로는 패션쇼 풍경이 보여진다. 작가의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왜냐하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재현적 형태에서 벗어나서 비례나 색채, 사실적 입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그 자체는 자유로움을 지향하고 있는 조각가 김주호의 작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현실에서 될 수 없을 법한 몸매의 모델들이- 이는 평범한 우리들일 수도 있다- 깊게 파인 옷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뽐내고 있다. 팔등신의 서구형미인들에게 익숙한 우리들에게 새로운 상을 보여줌으로써 상품화된 모델과는 다른 우리와 가까운 형상들을 통해서 편안하고 유쾌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용석(1968년 생)은 홍익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동양학을 전공하였으며 최근에 ‘붉은 온실’을 주제로 전시를 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도 근작의 일련으로써 붉은 먹으로 잔뜩 채색된 붉은 정원을 보게 된다. 식물원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을 일부 빌려와서 군데군데에서 밀림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들도 발견하게 된다. 현실과 생소한 색감을 통해서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한 이곳이 마치 밀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강릉대와 이태리 까라라에서 조각을 전공한 한선현(1968년 생)은 어릴 적부터 낙서, 그림 그리기를 즐겨 하다 강릉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이태리에서 우연히 나무 스승인 Maestro Claudio Chiappini를 만나게 되어 木 부조에 빠져들어 2006년 여섯 번째 개인전 "흰 염소의 전쟁, 그리고 평화" 展을 발표하였고, 지금은 일곱 번째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그의 작업은 흰 염소를 빗대어 우리를 현실로부터 떠나는 우화 속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엘리스가 된 듯한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동물의 세계가 곧 인간의 세계가 될 수도 있다는 그의 작업에서 동물이라는 대체물로 통해서 인간세계를 꺼꾸로 바라다 보고 있다. 익살맞은 상상이라고 할만한 그의 동물 작업을 통해 꺼꾸로 우리 인간세계를 조망할 수 있다. 드로잉2점, 석조1점, 목 부조6점 총9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단국대와 동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최홍선(1964년 생)의 작업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색도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존재를 지시하는 것처럼 그 존재는 다시 비워진 내면으로 귀의하고 만다. 결국 모든 것들은 비움으로 향하고, 존재의 반대편 궁극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비움에 대한 작업으로 작가의 내면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출품작 ‘심상풍경’에서도 구체적이고 보여지는 이미지들이 아니라 꿈결같이 지나가는 풍경으로 작가가 어렴풋이 보았던 것을 지그시 눈감고 보는 듯한 마음속에서 그리고 있는 심상 작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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