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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9.02.토~2006.09.23.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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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우에마스 게이지, 와타나베 노부코, 우에마스 타쿠마 (Uematsu Kei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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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마스 게이지, 와타나베 노부코, 우에마스 타쿠마 (Uematsu Keiji, Watanabe Nobuko, Uematsu Taku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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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금은 가장 반짝이는 금속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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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가장 반짝이는 금속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취급 받아왔다. 인간의 활동 중 ‘예술가의 창조’ 역시 그 특별한 빛을 발산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작가의 빛나는 창조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의 예술적 창조를 한 전시에 모았고 관객들은 골드러시와도 같은 열기와 에너지가 방출 됨을 느낄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우에마스 타쿠마는 생명을 중심에 놓는 작업을 소개한다. 그의 작품은 생과 죽음의 동일성을 전제로 한다. 생명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죽음을 내포하고, 식물 연쇄나 세대의 교대가 생물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죽음은 부정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 아닌, 다른 종 간이나 세대간의 이음으로 볼 수 있다. 그 연결이 하나의 네트워크가 되어 지구상을 덮고 있으며, 모든 물질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우에마스 타쿠마는 생물을 섞어 조합하고, 기존의 요소 위에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때 인간, 동물, 식물, 그리고 무기물에게도 우열은 존재하지 않고 그들의 가치는 동등하다. 즉, 인간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생명을 긍정하며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우에마스 게이지는 이미 유럽과 일본,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로 보이지 않는 힘들의 균형과 관계에 대한 관심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하나의 작은 요소의 부재로 인하여 작품 전체의 구조가 무너질 수도 있는 형태의 작품들은 중력에 대한 그의 관심을 나타낸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원추의 형태를 취하며 금속과 석재 등의 질량감이 큰 재료들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재료의 사용은 형태가 주는 균형의 위태로움에 실제로는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우에마스 게이지는 이러한 인간의 시각과 실제의 어긋남을 통해 인간 인식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고 있다. 최근 우에마스 게이지의 관심은 나선형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는 나선형을 우주의 근원적인 형태로 보았고 이를 통해 이제는 물질이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아닌 ‘왜 존재하는가’를 묻고 있다.
와타나베 노부코는 나무 액자틀 위로 천을 잡아당겨 창조된 각기 다른 두 개의 형상을 합친다. 이는 두 작품 사이의 색의 대조를 이끌어내며 천에 발생하는 긴장감을 통해, 미묘한 색조의 차이와 완벽한 굴곡이 생성된다.
2개의 표면에서 하나의 표면으로 – 공간을 잇는 면과 선은 두 표면을 하나로 융해 시키며 이는 회화와 조각의 모호한 경계에 위치를 요구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전시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오프닝리셉션 일시: 2006년 9월 2일(토) 오후 5시
오프닝 음악회행사: 2006년 9월 2일(토)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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