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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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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9.13.수~2006.10.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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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고영미, 최준경, 이연미, 이주연, 권순학, 김정주, 양재광, 임성수, 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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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미, 최준경, 이연미, 이주연, 권순학, 김정주, 양재광, 임성수, 황은주, 무명씨, 장성아, 박상희, 김효준, 김시원, 노진아, 도영준, 이경아, 장유빈, 조동광, 이길렬, 이혜진, 임선이, 구성연, 오진선, 차상엽, 홍인숙, 서윤희, 노충현, 권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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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SeMA展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국내의 떠오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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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展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국내의 떠오르는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전시로, 동시대의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담아내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미의식과 논점을 동시대 미술의 구도속에 맥락화하여 공공미술관으로서 이슈 생산 유통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격년제 기획전임.
전시부문 및 작품 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부문/ 100여 점
SeMA 2006展
떠오르는 작가들의 시각을 통해 동시대의 사회 문화적 이슈를 점검해보고 이를 쟁점화시켜 우리 미술문화의 발전을 조망해보자는 취지로 2004년 시작된 SeMA展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젊은 작가들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도 두드러지고, 미술의 다변화 속에서 정체성 논의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 시점에서 진정한 우리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SeMA展은 우리시대의 사회, 문화적 현상을 직시하고, 그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어 문화적 현상을 담아내고 있는 젊은 세대의 시각들이 모여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직시하고 논의하고자 취지로 시작된 전시이다.
‘SeMA 2004 - 6개의 이야기’展에 이어, SeMA 2006展에서는 ‘도시의 이방인’이라는 커다란 테두리로 6개의 섹션을 묶어 보았다.
이번에 보여지는 6개의 섹션들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 안에서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 도시의 형태, 화려하고 발전지향적인 긍정적 미래보다는 그 이면에 보이는 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도시에 몸담고 살아가지만, 결코 그곳을 벗어날 수 없고, 그럼으로써 갖게 되는 - 특히 젊은이들의 내면에 깔린 - 불안감, 고독, 다른 세계로의 이탈, 혹은 회상, 또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 안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갖게 되는 도시적 감수성, 그리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도시에서 갖게 되는 여러 감정들에 대한 자기치유를 시도하는 휴먼 드라마적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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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구성 |
① 정글 선샤인 Jungle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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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글 선샤인 Jungle Sunshine
이제 막 작가로서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디딘 7080 세대의 눈에 사회는 약육강식의 잔인한 논리가 지배하는 정글이다. 작가들은 사회화 과정에서 겪는 배신, 분노, 좌절의 감정을 오히려 화려하거나 가벼운 형식으로 드러냄으로써 자신의 상처와 화해하고 자기치유를 시도한다. 밝고 가벼운 유머는 타인에게 고통을 전가하지 않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화법이다. 평온한 온실에서 정글로 내쳐진 그들이 겪는 휴먼 드라마가 펼쳐진다.
□ 참여작가 : 고영미 / 최준경 / 이연미 / 이주연
② 아스팔트 키드 Asphalt Kid
자라온 환경이 흙바닥이 아닌 아스팔트, 혹은 시멘트 바닥인 아이들이 자신의 환상과 그것을 대체하는 욕망의 대체물... 함께보다는 혼자 자신의 세계에서 놀이와 환상을 즐기는데 익숙하며 몽환적이고 때론 관능적이며, 잔인하기도 한 인공적인 것을 즐기는 이들의 감성이 동시대에 어떻게 서로 교감하고 있는지 주목해 본다.
□ 참여작가 : 권순학 / 김정주 / 양재광 / 임성수
③ 무명씨들의 대화 An Anonym
핸드폰, 메신저 등 오늘날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는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오히려 대화가 줄어들고 소통이 어려워지는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계속되는 도시화로 사람들은 보다 많이 모이고 부딪히지만, 그러한 군중들 속에서의 개인은 더 외롭기만 하며 익명화된 하나의 부품으로 간주될 뿐이다. 작가들 작품 속에 표현된 소통의 부재와 고독을 이 전시를 통해 분석해 본다.
□ 참여작가 : 황은주 / 무명씨 / 장성아 / 박상희 / 김효준
④ 멀미 Nausea
세상의 속도보다 내면의 속도에 귀 기울이며 강력하고도 개인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이들이 개인적인 주술 차원에서 촉발시키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지형 변화의 조건과 가능성, 한계 등을 체험한다.
□ 참여작가 : 김시원 / 노진아 / 도영준 / 이경아 / 장유빈 / 조동광
⑤ 일탈 Deviation - 꿈꾸는 사물들
보잘 것 없는 미물들,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브러진 도시적 산물들, 길거리에서 늘상 마주치는 일상의 사물들은 어느 것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곳곳에 놓여진 이러한 산물들이 시도하는 작은 ‘일탈'은 결국 벗어날 수 없는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들과 흡사하다.
작가들이 미미한 사물들에서 발견하고 만들어내는 의미들을 통해 우리 현시대의 도시문화에 대해 숙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참여작가 : 이길렬 / 이혜진 / 임선이 / 구성연 / 오진선 / 차상엽
⑥ 내러티브 스피킹 Narrative Speaking
블로그나 싸이와 같은 개인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사의 노출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러한 세대적인 특성은 미술, 특히 회화의 영역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내러티브 스피킹(Narrative Speaking)에서는 근래 지극히 개인적인 신변잡기 및 일상이 범람하는 가운데, 단순히 개인사의 나열이 아닌 회화적 서사적 구조를 창조해나가는 젊은 작가들에 주목한다.
□ 참여작가 : 홍인숙 / 서윤희 / 노충현 / 권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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