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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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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우 화백 서울시립미술관에 작품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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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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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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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 명 : 권영우 화백 서울시립미술관에 작품기증
□ 기증협약일 : 2006년 10월 19일
□ 작가 약력 : 권영우(1926~ )
- 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 회화과 졸업
-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역임
□ 수증작품수 : 70점(1950~2006년도 제작)
□ 대표작품 : 바닷가의 환상(1958년作), 검문소(1950년作) 등
- <바닷가의 환상>은 우리 현대미술사에서 초현실주의적인 표현방법으로 1950년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 (문교부장관상 수상)
- <검문소>는 한국전쟁 당시 종군화가로 활동하면서 그린 작품
□ 내 용 :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하종현)은 지난 10월 19일, 한국미술사의 한 맥락을 차지하고 있는 원로작가 권영우 화백(1926~,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부터 주옥같은 작품 70점을 기증받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 “작가라면 작품 몇 점쯤 국·공립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는 권 화백의 평소 생각과 겸손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적극적인 작품 수증 의지와 맞물려 서울시립미술관에의 대거 기증이라는 결단으로 이어졌다. 이는 작가 본인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으로서도 크나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 평생을 창작활동에만 몰두해온 권영우 화백은 ‘종이작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추상화가로 알려져 있다. 권 화백은 1978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 52세의 나이로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프랑스로 건너가 11년 동안 미술창작활동에만 전념하기도 해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가의 이러한 그칠 줄 모르는 예술을 향한 열정과 의지는 90년대 이후의 오브제작업에서 최근 선보인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세계로 나타났다.
○ 이번 기증 작품 중 대표작으로는 초현실주의적인 표현방법으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1958년 작 ‘바닷가의 환상’과 한국전쟁 당시 종군화가로 활동하면서 그린 ‘검문소’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작가로서 그의 창작 일대기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연대별로 총망라 되어 있다.
○ 또한 이렇게 기증된 작품들은 2007년 상반기 중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평생 미술의 외길을 걸어온 자취를 되돌아보는 <권영우 화백 기증작품展>으로 개최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시립미술관은 여성화가 천경자 화백, 한국화가 박노수 화백에 이어, 독특한 한국적 추상세계를 일궈낸 권영우 화백의 작품을 대거 기증받음으로써 미술관 소장작품의 수준을 질적으로 한 차원 더 높이게 되었으며,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한국의 우수 미술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작품기증으로 다수의 국내 저명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여 국내 미술계의 기증문화 활성화에도 커다란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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