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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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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12.05.화~2006.12.15.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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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기념비적 형상 (Monumental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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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 형상 (Monumental Image)
중견조각가 오의석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환경조각과)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철을 재료로 한 구조체적 조형작업으로 절단과 용접의 흔적을 살린 표면 위에 빨강과 검정의 강한 대비로 색채의 효과를 살린 작품들이 전시된다.
2006에 들어 제작된 20여점의 신작들은 “기념비적 형상’이라는 표제 아래에 <새순>, <희생>, <사랑>, <화해>, <하늘 문>, <통일>, <부흥> 등의 테마를 형상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들은 한 조각가의 신앙으로부터 발원한 조형적 사유의 열매들이면서 또한 우리 사회의 어둠과 절망에 대한 대안적 의미를 가지는 테마들이기에 우리의 눈길을 끈다.
1986년 서울에서 고철을 이용한 정크조각으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국내외에서 테라코타와 설치, 오브제를 활용한 사진 꼴라주전, 조각공원의 야외조각전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면서 종교, 환경, 인간과 현실의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어온 작가는 이번 전시 <기념비적 형상>을 통해 또 다른 조형적 실험을 모색하고 있다.
크지 않은 소품들에 담긴 모뉴멘탈리티는 작품이 거대한 스케일로 확대 제작되고 될 경우 도심과 거리, 광장에 어울릴 수 있는 환경조형의 성격을 함께 지닌다. 그래서 오의석의 금번 전시 작품들은 밀도를 가진 완성작이면서도 장차 기념비적 이미지로의 실현을 기다리는 과정적인 작업으로 볼 수도 있다.
믿음의 눈으로 미술의 힘과 한계에 대해 성찰하며 작품과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온 작가의 저서 <예수 안에서 본 미술, 홍성사, 2006>과 작품집 <말씀과 형상(LOGOS & IMAGE)이 테라코타 아트상품과 함께 전시기간 중에 할인 판매될 예정이어서 ‘기념비적 형상’을 빚기까지 작가의 지난 족적과 글들을 전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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