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화가 이철수 선생님의 전시는 "이철수의 작은 액자전"이란 제
목으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은 액자"들은 이철수의 그림
가운데 가려뽑은 30여 점의 작품들을 파인아트지에 디지털 프린트
하고, 아담한 크기의 손맛나는 원목 액자로 마무리한 것들이다.
그동안 유명 화가들의 그림으로 만든 문화상품들이 다양하게 있었
지만 원화의 느낌을 오롯이 담아낸 문화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웠
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이철수의 작은 액자"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아나로그의 손맛이 빚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
다.
100년 이상 보존되는 것으로 인정 받은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품
질의 잉크와 중성 파인아트지를 사용했고, 장인의 솜씨로 만든 고
급 원목 액자로 마감을 했다. 특히 원화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재현한 모든 프린트마다 이철수의 친필 서명이 들어가 있어서 원화
에 못지 않은 가치를 지녔다.
모두 여섯 가지 크기로 만들어진 "작은 액자"들은 이번 전시 기간
은 물론 온라인 아트샵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