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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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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8.09.수~2006.08.1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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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회화의 또 다른 변형… 일상 속에 나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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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또 다른 변형… 일상 속에 나를 만난다.
무수히 많은 일상의 소재들은 예술가로 하여금 무한한 창작 욕구를 느끼게 한다. 지 영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구두, 인형, 꽃 등은 작가 자신과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바라보다 소리 없이 시선을 멈추게 하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존 회화의 또 다른 변형, 작가는 알루미늄 금속판을 부식한 후 착색하여 채색하는 작업을 한다.
작품 속에서 일상의 아름다운 기억을 다시한번 되기게 될 지 영 작가의 작품전은 8월9일부터 8월15일 까지 갤러리 라메르 3층 2관에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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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_Holic]
나의 움직임은 넓은 세상 속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존재의 표현이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일상의 기억, 그 속에 머물러있지 않던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이며 표현되어지는 일부는 내 삶과 기억의 반영, 감정 표현의 유일한 수단이다. 나의 작품에 등장하는 일상의 모습은 감정의 상태, 동요, 변화를 표현하며 색채와 형태, 인형, 구두, 꽃 등의 복합된 소재들로 구성되어진다. 완성된 이미지는 사라질 순간조차 기억나지 않을 억지스레 떠올리는 기억이 아닌, 시각을 통해 받아들여지는 일차원적 느낌을 통한 자연스러운 기억의 반영이다. 일상의 단순화된 모든 기억의 각 부분들은 작품의 모티브가 될 수 있으며, 무의미함과 사소함으로 치부되어 소멸될지 모를 평범함은 나의 소중한 기억과 삶의 모습을 담아내는 이미지로 표현되어진다.
색은 이미지가 부여하는 감정상황과 변화에 따라 선택되어지고, 선택된 색은 무겁고 정적이며 차가운, 다소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는 금속성 재료의 화면위에 올려진다. 원색의 경쾌함과 정돈된 이미지는 일상의 가벼운 기억과 즐거움을 쏟아내고, 형광색소의 강렬한 빛의 파장은 마치 받아들여지는 빛을 더 긴 파장의 빛으로 뿜어내는 듯한, 이미지가 전하고자 하는 감정의 변화를 다양하게 나타낸다. 이미지는 정리된 듯 나열하여 반복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서 자신을 탐색하며, 때론 중첩되어지는 이미지를 통해 단순 조형적 요소를 시각화한 대상에 불과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구성되어지는 재료, 이미지, 다양한 색채는 완성된 작품 속에서 믹싱 되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소중한 의미를 부여받게 된다. 비록,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에서 시작된 나의 작품은 이를 바라보는 각각의 개인시선에 긴 파장으로 투영되어 새로운 일상의 의미와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며, 전달하려는 나의 감정표현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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