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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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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9.28.목~2006.10.2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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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를르 국제 사진 축제를 1969년 Jean-Maurice 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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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를르 국제 사진 축제를 1969년 Jean-Maurice Rouquette, Michel Tournier과 함께 창립하였고, 1983년 프랑스 아를르에서 국립사진학교를 개교 한 끄레그는 세계 사진 역사에 남을 인물로 그의 인생에 화려함과 존경스러운 업적을 남기며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과 제자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영섭사진화랑에서는 9월 28일 ~ 10월 24일까지 4주간 그의 작품 중 작가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예술가 피카소, 달리, 장꼭도의 인물 사진전을 기획하였습니다.
2003년도에 프랑스 Jacques Chirac 대통령이 Chevalier de la Legion d'Honneur 훈장을 수여하였고 2005년에는 "미술과 사진에 우수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 수상한 작가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며 또한, Opening 날에 그의 예술관을 함께 들으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진에 대한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글- Karen sinsheimer 씀
발췌-Lucien clergue_fifty years of photography_vintage and recent works
71살의 끌레그는 아직도 그의 친구가 해준 말을 기억한다.
"예술가는 복잡하게 태어나서 단순해지는 것이고 아마추어는 단순하게 태어나서 그의 인생을 복잡하게 살아간다." 끌레그는 그 말에 동의했다. 그의 유일한 관심은 사람이다. 사랑, 인생, 덧없음 그리고 죽음..., 그리고 기록.
50년의 사진 경력은 이 믿음을 증명한다.
지난 50년간 끌레그의 우주론적, 신화적, 물질적 고향은 그의 탄생지인 프로방스 아를르이다. 그의 예술과 인생은 지중해문화와 아를르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동안 알려지지 않은 것을 탐험하는 순환의 과정이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예술가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아홉 살에 바이올린 수업을 시작했으며 바흐의 소나타와 그것의 엄격한 구조를 이해하는 것을 즐겼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13살 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선물했다.
2차 세계대전이 시작하면서 어머니와 처음으로 떨어졌으며 그의 고향은 황폐화됐다.
전쟁 후 그는 아를르에 있는 병든 어머니에게 돌아왔다. 그들의 집과 과일가게는 사라지고 없었다. 축축한 지하실에서 살아가야 하는 가난 속에서 끌레그는 생계를 위해 학업과 음악을 포기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가 공장에서 일하는 동안 그의 예술적 정신은 '손실과 죽음에 의한 인생'에서 의미를 계속해서 찾았다. 그가 바라던 이탈리아의 위대한 영화감독꿈을 이루기에는 너무나 가난했다. 이후 끌레그는 롤라이 플렉스 카메라를 빌려 사진작업을 시작한다.
그의 고향 아를르는 고대 로마의 폐허도시이며 항구도시이다. 끌레그는이차세계대전의 폭격으로 인한 로마와 그리스 폐허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의 영혼은 부서진 빌딩, 죽은 짐승, 폐허가 된 도시, 죽음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에 사로잡혀있었다. 그곳은 어둠과 그림자로 덮여있었다. 끌레그의 초기 사진에는 빛과 햇볕이 보이지 않는다.
그는 황량한 이미지를 위해 그곳에 자주 갔다. 끌레그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말했다. "나의 사진을 시작한 첫해에 나는 이미 나의 주제를 찾았다. 그것은 항상 언제나 나 자신 속에 있었다."
그의 묘지 사진은 추상화가의 그림처럼 보인다. 끌레그와 몇 개의 작품을 진행했던 장꼭도는 훗날 그의 사진 작업은 화가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1955년 초 끌레그는 그의 첫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아이들 그룹사진 시리즈 'Saltimbanques'를 감독했다. 그 시리즈는 도시를 배회한 유랑극단을 모델로 삼았다. 끌레그는 직접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미지는 황량하고 힘이 있었다. 그들의 모습은 초현실적이고 불안해 보였다. 그렇게 아이들은 그 자신들의 세상 속에서 굳어 움직이지 않았다.
Posterbook의 설명으로는 그들은 세상에 어떤 구경거리도 주지 않는 서커스단을 위한 연기자였다. 말 없는 말 우리, 춤추지 않는 무용가, 줄이 필요한 바이올리니스트, 그네가 필요한 그네뛰는 사람, 함께 연기할 큰 눈의 어릿광대나 몽상가가 없는 서커스단의 곡예사. 그것은 아이에서 어른까지의 과도기에 순수성을 잃은 사람들의 우화적인 이야기여였다.
몇 년 후에 그는 작업을 2년 전 만났던 피카소에게 보냈다. 그들은 열 살 차이의 나이에도 다섯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스페인의 예술가는 젊은 사진작가의 작업이 신비한 '예술적 요구'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끌레그는 1973년 피카소가 죽을 때 까지 그와 우정을 유지해나갔다. 피카소는 그에게 세계에 진출하고, 아방가르드 시인이며 영화제작자인 장꼭도와 만날 수 있게 해줬다. 끌레그와 꼭도는 몇몇 작업에서 강한 조화와 협력을 보여줬다.
끌레그는 그의 시각을 현대적이고 신화적으로 그의 사진에 반영하는 초현실주의자였다. 인생, 사랑, 덧없음, 그리고 죽음은 신화의 소재였다. 그는 입체파의 영감을 받아들였고, 막스에른스트는 끌레그의 사진을 처음 구입한 소장가가 되었다.
루시안 끌레그는 여인의 누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의 누드 작업은 1956년 비너스의 탄생으로 시작된다. 주로 그는 숲과 도시(뉴욕, 파리)에서 누드사진을 진행했다.
1956년 Foto Monde에서 출간된 에드워드 웨스턴의 Charis에 의해 예술적 감동을 받았다. 그에게 그 사진들은 새로운 누드의 발견이었다. 끌레그는 몸의 단편에 초점을 맞춰 여자누드를 제작했다. 형태가 녹아있는, 경계선이 모호한, 시점이 혼란스러운, 물과 결합된 새로운 누드였다. 피카소는 그의 작품을 르누아르와 마네, 심지어는 벨라즈퀘스와 비교했다. 어쨌든 그 시리즈는 인간의 욕망처럼 단순하게 제작되는 여인누드를 보아오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Opening : 9. 29 (금) pm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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