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뉴욕 프렛 인스티튜트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는 계명대학교 사진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미 2004년에 저희 화랑에서 누드전을 연 경험이 있습니다.
작가의 누드 ”환” 시리즈는 그리움의 심정을 빌어 여인의 내면적인 아름다움, 인내, 슬픔, 에로티시즘 등을 부각시킨 것이었습니다.
올해 다시 새로운 작품을 갖고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Pigment Print 방식을 사용한 사진 사이즈 41.5㎝ⅹ52.7㎝의 2006년도 작품들인 N.Y. Colorville 시리즈입니다. 뉴욕의 포트레이트 작업이라고 작가 자신이 말하는 만큼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빅애플 뉴욕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Opening : 10. 25 (수) pm 5:00
작가노트
N.Y. Colorville
N.Y. Colorville
글 -이재길
뉴욕이라는 거대도시의 문화, 사회적 배경과 이 도시만의 독특한 미지들을 색을 통하여 뉴요커들의 고유한 정서와 개성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이번작업은 City Scape , Light & Shadow 에 이은 연작으로서 대도시 안에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로운 것들의 그늘에 가려진 낡고 버려지는 것들 가운데에서 뉴욕만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칼라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뉴욕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명암의 대비로 중시하였다. 이 작업 역시 각 이미지마다 사람이 전혀 찍혀 있지 않지만, 엄연한 나만의 뉴욕의 포트레이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