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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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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02.07.수~2007.02.14.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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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황담 김억주, 탄취엔하이(譚泉海), 바오즈창(鮑志强), 판웨이췬(范偉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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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담 김억주, 탄취엔하이(譚泉海), 바오즈창(鮑志强), 판웨이췬(范偉群), 저우위화(周余華), 쉬리푸(許力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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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주관/주최 :한중도자문화교류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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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최 :한중도자문화교류추진위원회
후 원 : 한국 - (사)한국차인연합회, 한국지유차회, 문경 황담요,
한국고유전통공예협회, 도서출판 바나리
중국 - 이싱시인민정부, 이싱도자행업협회, 이싱자사행업협회,
이싱범가호장
1. 한중도자문화 교류의 반가운 소식
한중 양국 정부는 한중수교 15주년이 되는 2007년을 한중문화우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07년 신년을 여는 반가운 소식을 한중 양국 도자예인들이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의 전통도자와 중국이싱의 자사차호 당대대표작 300여점이, 2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대구에 있는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함께 전시된다. 지금까지 열린 한중도자전시회 가운데 그 규모가 제일 크기도 하지만 한중도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마당과 제작 및 포차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내용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한중도자문화교류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전통도자 분야에서는 최근 중국도자시장과 한중합작장작가마 축성 등, 중국과 도자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담 김억주(문경황담요 대표) 명인의 최근작 200여점이 선보인다. 중국에서는 당대를 대표하는 쉬한탕(중국공예미술대사), 탄취엔하이(중국공예미술대사), 바오즈창(중국도자예술대사) 등 대사들의 작품과 판웨이췬(고급공예미술사)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중 양국의 도자문화의 전통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고, 동시에 차를 즐기는 도자 애호가들의 취향과 실용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 품목을 정하고 있다는 게 행사관계자들의 전언이다.
2. 다채롭게 구성된 한중도자교류전
이번 교류전은 전시회 이외에도 한중 도자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눈으로 감상하는 한국도자기, 한국도자기에 담긴 도자기다운 약속에 대한 이야기마당, 한국도자기를 만드는 제작 시연회 등이 일련의 시나리오처럼 연결되어 교류전을 찾는 이들과 함께 한다.
가령, 250평 규모의 갤러리 내부에 200여점의 그릇이 전시된 가운데, 그릇을 가리키는 우리 옛말인 '가마거지'에 대한 유래로부터, 정호차완이 만들어지고 쓰이는데 있어야 할 이치와 원리에 대한 옛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박현 소장(한국학연구소)의 이야기마당이 열린다. 황담요의 작가들은 유약과 도토에 대한 설명과 도자기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인다.
중국에서 온 작가들은 자사차호가 지닌 특징과 제작의 특수성 등을 설명한다. 자사(紫砂)는 붉은 빛을 띠는 돌인데, 이것이 어떻게 흙의 성질로 전환되고, 동시에 자기와 도기의 성질을 어떻게 함께 지니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작가들로부터 직접 듣게 된다.
자사차호에 대해 정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듯이, 한국시장에 많은 위조 자사차호가 유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사차호 작가들은 어떻게 정품과 위품을 구분할 수 있는 감별법도 강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의 자사차호애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은 이번에 출품된 중국 자사차호 가운데 전통성과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시상도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한국도자기와 자사차호를 이용한 포차 시연도 열린다. 한국차인회 회원들은 한국도자기를 이용해 다양한 차를 시음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한국지유차회 회원들은 자사차호를 이용한 포차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를 우리는 시연은 어떤 차를 어떤 차호에, 어떻게 우려마시는 것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당으로 기획되었다. 녹차는 어떤 차호에, 홍차와 황차는 어떤 차호에, 보이차는 어떤 차호에 우려마시는 것이 좋을까!
3. 내일로 이어지는 한중도자교류 행사
이번에 열리는 교류전은 한국에서 중국 이싱의 대표 작가들을 초청해 상호 교류전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중도자문화교류추진위원회는 2006년 10월 중국 이싱에서 열린 한중도자문화교류기지 준공식 때 출범했다. 한국지유명차에서 중국 이싱에 현지 투자한 이싱도자예술관 내부에 한중도자문화교류기지와 한중합작장작가마를 건립하는 행사를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와 문경 황담요 그리고 한국 도자애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진 바 있었다.
한국도자의 중국진출을 함께 준비해 오던 문경 황담요와 한국지유차회는 2006년 8월 중국광저우팡춘시장에서의 한국도자전시회에 이어, 10월에는 중국도자도읍지로 알려진 이싱시에 교류기지를 건립하면서 이번 2월 행사까지 그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 이번 2월 행사는 자연스럽게 한국도자의 중국시장 진출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중국의 저명 도시에서 한국도자예인 30여명의 작품을 엄선해 한중도자교류전을 개최하기로 중국 측 후원단체들과 협의를 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2월7일(수) 오후 2시에 대구대백프라자갤러리 행사장에서 열린다. 교류전 관람은 무료이며, 다양한 시연 행사와 이야기마당 행사 참여도 무료이다.
4. 주요 행사 주관 안내
1) 작품 전시 : 한국전통도자와 이싱자사차호 당대 대표작품 전시회(주관/주최)
2) 한국도자기의 약속 - 화보 전시와 강연회 : 한국학연구소
3) 한국도자기 제작 시연회 - 문경 황담요
4) 한국도자기를 이용한 포차시연회 - (사)한국차인연합회
5) 당대 자사차호 감평회 - 한국자사차호애호회 및 행사 주관
6) 자사차호를 이용한 포차시연회 - 한국지유차회
7) 출판기념회 및 출판기획 발표회 : <차와선>, <한국도자기의 약속>,
<紫氣東來-이싱자사명가집> - 도서출판 바나리
5. 한중도자문화교류추진위(현재)
1) 목적 : 한중 도자문화 교류 추진과 더불어 한국도자 중국진출 추진
2) 참여 단체
한국 : (사)한국차인연합회, 한국지유차회, 문경 황담요, 단국대학교 도예연구소(예정),
한국고유전통공예협회, 도서출판 바나리
중국 : 이싱시인민정부, 이싱도자행업협회, 이싱자사행업협회, 이싱범가호장
3) 교류 실적
- <자사차호의 세계> 등 자사차호 관련 서적 4종 출간
- 국내 자사차호 특별전 행사 개최(2004년~2006년)
- 중국광저우차문화박람회 한국도자전시(2006년8월)
- <김억주도자예술> 한국도자특징 소개책자(한중영문) 출간
- 중국 이싱시 소재 한국도자문화교류기지 건립
- 한중합작가마 축성(2006년 10월, 현재 공사중)
4) 다음 예정 행사 : 2007년 중한국제도자전
- 2007년 하반기
- 중국 상하이 혹은 광저우
- 한국 : 한국도자예인 30인 작품전
- <한국도자기의 약속> 출간과 중국시장 진출
7. 자사차호(紫砂茶壺)에 대하여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도자도시라면 백자류를 생산하는 찡더쩐과 자사차호를 생산하는 이싱이 있다. 이싱의 자사차호는 이싱에서만 출토되는 자사(紫砂)라는 붉은 빛을 띠는 광물을 이용해 만들기에 그 희소성에서 우선 가치가 높다. 그리고 현재 예술성과 실용성에서 중국을 대표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정부는 2005년에 이미 세계문화유산후보로 등록을 신청했고,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에게 예품으로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차를 즐겨 마시는 차인들은 자사차호가 차가 지닌 제 맛을 잘 우러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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