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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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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4.07.금~2006.04.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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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장지원의 회화세계는 새, 꽃, 나무, 나비 등 자연대상과 시계, 집, 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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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의 회화세계는 새, 꽃, 나무, 나비 등 자연대상과 시계, 집, 교화, 새장 등 일상적 사물이 화면에 공존함으로써 독특한 심상적 풍경을 이루는것이 특징이다. 그 일상적 소재는 일련의 내면화 과정을 거쳐 독자적인 심상적 이미지로 변형된 것이며 그리하여 형성된 단순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이미지의 화면은 아름다운 동화속 이야기 한편을 보는듯한 이미지를 준다.
장지원이 지난 십여 년 동안 자신의 작품에 일관되게 붙여 온 작품명<숨겨진 차원>은
화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사물의 이미지들을 좇아 그 해석을 가능케하며 마치 퍼즐을 풀고 있는 듯.
지적 호기심과 정서적 감각을 자극한다. 전반적인 작품이미지에서 느낄 수 있는 주제의식과 더불어 작품이미지에 놓여진 각각의 요소들의 의미를 해석해 보는 일은 장지원의 작품이 가져다 주는 또 하나의 각별한 재미이다.
장지원의 작품은 꽃, 나무, 구름 등의 이미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존재하는 교회, 새, 달, 새장, 시계 등 아주 작은 형태의 일상적 사물들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림의 설화적 성격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며 또한 주축이 되는 큰 요소에 이러한 아주작은 요소들이 서로 조응하여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화면을 더욱 구조적인 긴장감을 주며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또 하나, 장지원의 그림에서 확연히 눈에 띄는 것은 화면의 마티에르이다. 물감의 중첩으로 두터운 물질감을 느끼게 하며 판지로 콜라주한 새, 꽃, 나무 등의 소재의 두터운 마티에르는 감상자의 시선을 끄는 요소가 되며 동시에 주제의 상징성을 배가 한다.
이러한 장지원의 그림을 통하여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의 가장 내밀한 상상속으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선화랑 : 2-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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