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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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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5.24.수~2006.05.2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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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우리 조상들의 혼과 멋이 스며있는 전통 목공예품의 계승․발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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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의 혼과 멋이 스며있는 전통 목공예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목제수장명장(木製首長名匠) 최환갑 선생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5월 24일(수)부터 29일(월)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053-420-8013)에서 마련된다.
목공예품은 그 섬세하고 소박한 멋이 세월의 공간을 넘어 살아 숨쉬는 우리 고유한 문화유산으로 큰 자랑거리이다. 하지만, 요즈음 엔틱이라는 이름으로 분별없이 받아들인 서구문화가 우리 전통을 망각시키고 전통공예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수입상품이 주인인양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일연의 형태에 사명감을 느끼며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혼신을 다해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지난 2002년 서울 라메르갤러리에서 마련되었던 전시작에 이어 이번 작품들도 질 좋은 목리를 재료로 원목이 가진 문양을 자연 그대로 살린 자연스런 멋을 강조하였다. 전통 짜맞춤기법으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제작하여 나무의 진액인 생 옻칠로 마감처리하였다. 재질은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느티나무, 먹감, 홍송, 참죽나무. 오동나무 등을 사용하여 원목 본래의 문양을 살린 반닫이류와 선비경상, 문갑, 사방탁자, 이층장, 교자상, 실용성을 강조한 장식장 등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후박한 멋이 배어나는 무쇠장석과 간결하면서 은은한 백동장석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전통양식을 추구하면서 장식성과 예술성을 강조하였다.
천연의 빛인 옻칠은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다. 특히 옻칠 작업은 작품을 완성하기 전단계에서 생 옻칠을 하여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조립을 하여 원목이 수축하면서 터지거나 변형되는 것을 방지한다. 옻칠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보존성이 뛰어나며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무본래의 문양이 살아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전통목공예품들을 통해 전통문화속에 담겨진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 섬세한 기술들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더불어 우리의 자랑거리인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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