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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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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8.17.목~2006.08.23.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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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자연의 감동, 생명의 소리, 환희’라는 이념으로 우리 주변 자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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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감동, 생명의 소리, 환희’라는 이념으로 우리 주변 자연에서 언제나 친숙하게 만나는 산, 강, 나무, 들꽃, 풀 등을 전통적인 한국의 색감인 오방색으로 강인한 생명의 에너지를 담아온 김종경씨(조선대 교수)의 근작 전시가 8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립니다. 2004년 개인전 이후 2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김종경씨가 보여주는 작품들은 다양한 회화적 실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전작에 비해 구체적인 어떤 것이 아닌, 형이상학적인 형상을 분할된 색면과 강렬한 색채로 담아낸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는 현대 서양회화의 색면추상을 연상해 내게 하지만, 김종경씨가 담아낸 색면은 “동양사상에서 우주 본체를 구성하는 음과 양, 하늘과 땅, 남성과 여성, 강함과 부드러움 등을 대비시켜 현대적 감각에 맞는 회화로 풀어나간 것”이라고 조송식(조선대 교수, 동양미학)씨는 평했습니다.
김종경씨는 작품의 화두에 대해 “주로 사유하는 생명의 힘과 에너지를 주제로 혼돈 속에 내포된 생명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자 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직선과 곡선, 강렬함과 부드러움의 대비로 만들어낸 색면과 기하학 형태가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김종경씨가 만들어낸 화면은 하늘과 땅으로 대변되는 분할된 면이 대비된 심미적 풍경입니다. ‘땅’을 의미하는 면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 강, 나무, 들꽃, 풀 등의 형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뜻하는 면에는 우주의 역동적인 생명감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서예 필선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운필이 조형적 변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늘과 땅의 대비를 조송식씨는 “조형적으로 추상과 구상의 조화적 세계로 대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자유분방한 필선의 사용이 기운 넘치는 자연의 한가운데로 우리를 데려다 놓습니다. 긴장감이 느껴지는 그 지점에서 역설적이게도 내면 깊숙이 편안함을 던져주는데, 그것이 김종경씨가 담아낸 에너지인 것입니다.
김종경씨는 담양출생으로 중앙대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2회 입선6회, 무등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상, MBC미술대전 특선3회 등 국내 주요공모전에 입상했습니다.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미술협회 동양화 분과 이사, 동아일보 미술동우회 회원, 구상전 회원,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소리와 그림전, 예맥회, 한국화 동질성 회복전, 선묵회 등 회원으로 활동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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