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포럼 뉴게이트 젊은작가발굴 2004" 의 두 작가 중 한 사람인 권기범 씨의 아트포럼뉴게이트에서의 2번째 전시가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신문로 아트포럼뉴게이트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아트포럼뉴게이트의 젊은작가발굴에 선정된 작가는 5년간 3번의 전시기회가 제공됩니다)
권기범씨는 2004년 아트포럼뉴게이트의 젊은작가로 선정된 이래 KIAF 2005 참가작가, 창동스튜디오 레지던스 작가에 이어 올 9월부터는 영은미술관 레지던스작가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약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2005년 12월 중국에서도 전시를 가진 바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아트포럼뉴게이트로 다시 돌아와 가지는 이번 개인전 “Glass Flower"에서는 평면작업과 더불어 동영상, 비디오 작업등도 선보입니다.
권기범씨의 작업에서는 이전부터 일관되게 ‘균형’이 그의 화두인 것처럼 보입니다. 자연과 인공의 균형과 공존, 평면작업과 입체작업의 병행, 작가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과 기계의 도움을 얻고 기계가 매체가 되는 작업의 공존 등.
권기범씨의 작업세계는 우리의 현상세계가 자연과 인공의 조화, 공존이듯이 그의 작업에서도 그러한 균형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먹의 선들과 자연물의 조형성을 동영상으로 표현하고 고정된 회화 위에 싱글채널비디오를 영사하는 등, 그의 작업 영역도 한층더 실험적이며 확장되고 있습니다.
작가로서의 영역도 확장되고 작품세계가 한층더 진지하고 깊어진 이 젊은작가 권기범씨의 개인전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