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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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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4.05.수~2006.04.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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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단순한 선과 절제된 표현, 간결한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의 정체성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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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선과 절제된 표현, 간결한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의 정체성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 디자이너 김창윤의 세 번째 미술 & 가구展이 오는 4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053-420-8013)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이다. 세 번째 전시를 발표하면서 주제에 대한 큰 변함은 없지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정신적, 물질적인 혜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또 그 아름다움들을 또다른 시각으로 표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작품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다. 요즘 많은 이들이 보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추구하는 웰빙라이프(Well-being life)의 모습 중 하나인 인테리어 작품마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어릴적 시골에서 보았던 추억이 담긴 개나리, 미루나무, 장미, 꽃, 딸기 등 자연에서 얻은 이미지를 미니멀리즘(Minimalism) 정신을 바탕으로한 최소한의 표현으로 제작된 작품이 주를 이룬다. 단순한 선과 절제된 표현 등 기능에 의한 디자인에 가까운 미니멀리즘(최소한주의, Minimalism)을 소화하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미니멀리즘에 자연스러움을 더한 네추럴 미니멀리즘(Natural Minimalism)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내추럴 미니멀리즘은 장식을 최소화한 벽지와 패브릭, 나무․스틸․유리로 만든 가구, 나무, 풀, 돌 등의 자연소재로 만든 소품을 적절히 배치하여 단순함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곡선보다는 직선을, 다양한 색채보다는 흰색 등의 모노톤을, 화려한 장식보다는 실용성을, 인공적인 소재보다는 자연소재를 선호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는 꼭 필요한 것만 빈 공간을 비어두는 자체만으로도 미니멀리즘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미(美)의 간결성, 소박성, 절제성을 통해 자연과 일체하려는 새로운 삶의 공간을 제안하고 있는 심플한 가구들은 나무재료 그대로의 특성을 살리면서 선, 면의 분할로 기능성, 실용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지위에 채색을 하거나, 우드락을 자르고, 붙이고 페인트를 채색하는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자연 이미지를 모티브로 반복, 재구성한 미술작품들이 가구의 자연미와 어울려 독특하고 개성있는 데코레이션 역할을 하는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끊임없이 변화되는 존재론적인 자연의
순환과정을 모색한 그의 작품에게서 따스한 숲속을 거니는 듯 자연이 주는 향기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CD장, 책상, 책장, 미니선반 등 가구 20여점을 비롯하여 집안을 장식할 수 있는 데코레이션 용도의 미술작품 20여점 등 총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미니멀리즘이란,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ꡑ라는 minimal에 'ism'을 덧붙인 미니멀리즘은 '최소한주의'라는 의미로 미술과 음악분야에 처음으로 대두되어 사용되었다.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 수단으로 제작했던 회화나 조각을 가리킨다. 여기서 '최소한'이란 일루전의 극소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은 회화의 감동, 마티에르의 풍부함 내지 자기 표현은 곧 예술이라는 신화를 기본으로 하는 종래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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