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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이미지는
전시공간에서 홍보를 위해
e-mail로 보낸 사진을 재가공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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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6.08.30.수~2006.09.0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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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
“전서체를 이용한 조형적 장신구의 아름다움과 ‘향’이 주는 한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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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체를 이용한 조형적 장신구의 아름다움과 ‘향’이 주는 한국적 미학”
대구과학대학 보석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장영달 교수의 일곱번째 개인전이 서울전시(8.23-28, 각 갤러리(종로구 관훈동))에 이어 8월30일부터 9월 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장신구가 가지는 한계성을 뛰어넘어 다양한 실험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장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로치나 목걸이의 뒷면에 장금장치를 부착하여 장신구 속에 아로마오일을 넣어서 인공적인 향수에 젖어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에도 좋은 은은한 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향’이 있는 장신구는 조선시대 여인들이 ‘사향(麝香,musk)’을 몸에 지니며 강심, 흥분, 진경제(鎭痙劑)로 사용하였으며 기절하였을 때 정신이 들게 하는 약으로 내복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옛날 선인들의 생활지혜에서 착안해 현대적으로 장신구를 재구성 해 보았다. 그리고 작품들의 차별성은 장신구의 형태나 모습을 전부 전서체를 이용해 디자인하였다. 장교수는 국적불명의 장신구가 아닌 한국적인 좀 더 우리적인 작품을 제작하는데 역점을 주고 싶어 이번 전서체 테마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의 말 중 좋은 의무가 담긴 단어와 사자성어들을 직접 전서체로 디자인하고 이를 장신구에 각(刻)하여 완성하였다.
목걸이와 팔찌, 반지, 브롯찌 등 50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장신구에는 금(GOLD)과 다아몬드(DIAMOND), 루비(RUBY), 옥(TURQUOISE) 등 다양한 보석류들이 함께 사용되었으며, 목걸이에는 아로마 향을 넣기 위해 장신구 안쪽으로 한지(韓紙)를 붙여 장신구의 안정된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였다.
장교수의 이러한 실험적 경향들을 과거 개인전 양식에서 살펴보면 1회 개인전에서는 원기둥이 어떻게 변해서(찌그러트리거나, 자르거나, 구부려) 장신구가 될 수 있는가의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주조의 자유로운 형태와 망치작업으로 얼굴형태의 장신구를 제작 통한 일본(키타큐슈“대판상선전시장”) 전시회(2회 개인전 경향), 장승의 형태는 우리고유의 기원의식의 발현에서 출발하여 그 형태를 이용해 장신구로 제작하고, 착용자로 하여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작품 구성(3회 개인전 경향), 장승의 형태를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벽걸이 작품으로 제작하여 4회 개인전을 일본(후쿠오카“오이시갤러리”)에서 마련하였다.
그리고 5회 개인전에서는 조형적인 형태에 좀 더 조각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장신구로 제작하고 표면의 단조로움을 전서체를 이용하여 투각 장식함으로써 좀 더 우리 한국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으며, 6회 개인전에서는 한글을 이용하여 각종 장신구를 은으로 제작하여 선보였었다.
그의 이번 작품전은 단조롭고 상업적으로 취부될 수 있는 금속공예 작업의 매너리즘에서 탈피하여 실험적이고 한국적인 조형성을 찾는데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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